잡지 퍼즐21 LITS LITS는 테트로미노 모양을 칠해 하나의 연결도형을 만드는 퍼즐이다. 테트로미노는 정사각형 4개가 모여 만들어진 도형으로, 회전, 대칭을 빼면 다섯가지 모양이 있다. 각자의 모양에서 본따 알파벳 이름을 가지는데, L, I ,T, S, O이다. 이를 누리카베의 규칙과 결합시키면서 O는 사라지고 LITS 만이 남아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기본 규칙중 절반이 누리카베에서 따왔으므로 누리카베를 많이 했다면 매우 익숙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테트리스 게임을 많이 했다면 역시 퍼즐을 푸는데 익숙할 수 있다.(여담, LITSO 중 S는 Z로 쓰기도 한다.) 규칙아래 규칙에 맞게 판 위의 칸을 색칠하라.1. 각 굵은 선으로 나뉜 영역은 테트로미노 모양의 색칠된 영역을 가져야한다.2. 모든 색칠된 칸은 연결되어야한다... 2018. 1. 27. Battleships(배틀쉽) Battleships 퍼즐은 주어진 군함들을 힌트에 맞게 판 위에서 올바르게 찾아내는 퍼즐이다. 본디 배틀쉽은 보드게임의 하나로 두 사람이 서로 해군지휘관이 되어 상대의 군함배치를 예측하고 배를 먼저 파괴시키는 것이 주 목적이다. 바로 이 예측하는 과정에서 퍼즐적 아이디어를 가져온 것이 지금의 battleships 퍼즐이 되겠다.(그래서 이 퍼즐은 종종 battleship solitaire, 즉 혼자 하는 배틀쉽으로 불리기도 한다.) 정확한 규칙을 살펴보자. 규칙1. 주어진 군함들의 위치를 찾아야한다. 각 칸은 군함 칸, 또는 바다 칸에 된다.1-1 군함의 각 조각(segment)은 칸 하나를 차지한다. 1-2 군함은 가로로도, 세로로도 있을 수 있다.1-3 두 군함은 서로 닿을 수 없다. 대각선으로도 .. 2017. 12. 17. Skyscrapers(건물보기) Skyscrapers는 서로다른 숫자들을 건물처럼 생각한 뒤 힌트에 맞추어 배치하는 퍼즐이다. 겉보기에는 단순히 스도쿠처럼 각 행, 렬에 숫자들을 집어넣는 문제같지만 이 숫자들을 그만큼의 높이를 가진 건물들로 간주한다는 참신한 발상이 퍼즐을 흥미롭게 만든다. 그런 점에서 논리력 뿐만 아니라 일종의 공간지각력까지 필요한 독특한 컨셉의 퍼즐이라 하겠다. (skyscraper는 마천루를 뜻한다.) 대체 건물로 본다는게 뭔 소린가? 규칙을 알아보자. 규칙1. X를 정사각형 판의 가로행 칸 개수라고 하자. 1부터 X까지 각 가로줄, 세로줄에 중복없이 하나씩 칸에 적는다.2. 판 내부 각 숫자를 그 만큼의 높이를 가지는 건물이라고하자. 판 바깥 숫자들은 '그 자리에서 판 안을 바라보았을 때 보이는 건물개수'가 돼야.. 2017. 11. 18. 마슈(Masyu) 마슈(Masyu)는 규칙에 맞게 모든 동그라미를 잇는 하나의 고리를 만드는 퍼즐이다. 이름에서 풍겨오는 느낌처럼 이 퍼즐도 일본 퍼즐사 니코리(Nikori)에서 만들었다.(2000년도쯤) 처음 퍼즐엔 흰 색 동그라미만 있었지만 추후 검은 동그라미도 포함되어 지금의 형태에 이르렀다. 당시 이름은 白真珠黒真珠(흰진주검은진주)였지만 회사 사장(원문:president)이 한자를 잘못 읽는 바람에 지금의 마슈로 이름박히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고 사장님...) (사족. 일본어는 한자를 읽는 방법이 크게 두가지이다. 하나는 한자의 음을 읽는 음독, 다른 하나는 한자의 뜻을 읽는 훈독이다. 예를 들어 바다 해(海)자는 음을 읽어 かい(카이)라 할 수도 있고, 뜻을 읽어 うみ(우미)라고도 할 수 있다. 진주(真珠)는 .. 2017. 10. 1. Spiral Galaxies 스파이럴 갤럭시(Spiral Galaxies)는 주어진 공간을 점대칭도형들로 나누는 퍼즐이다. 이는 나선은하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 이 부류의 대부분의 퍼즐이 그렇듯 스파이럴 갤럭시도 퍼즐사(社) Nikoli에서 만들었다.(2001년) 일본의 경우 퍼즐의 이름은 天体ショー. 규칙1. 주어진 판을 점대칭도형인 영역들로 나눈다. 당연히 영역은 연결도형이여야 한다.(대각선으로만 닿은 것은 연결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2. 영역마다 주어진 점들이 정확히 한 개씩 들어가며, 각 점이 각 영역의 대칭중심에 있어야한다. 예시 판은 7×7, 점은 총 10개이므로 영역도 모두 10개를 만들어야한다. 오른쪽 답에서 보면 일부 영역은 직사각형이지만 3개의 영역은 복잡한 점대칭도형을 이루고있다. 그림에서 보듯 모두 은하와.. 2017. 8. 25. Star Battle Star Battle은 주어진 판 위에 별들을 배치하는 퍼즐이다. 비슷한 유형의 퍼즐이 예전에 있었으나 현재의 퍼즐이 등장한 것은 2003WPC에서 네덜란드 퍼즐 작가 Hans Eendebak이 만들면서 부터이다. 굳이 우리말로 번역하면 성투(星鬪)내지는 별싸움(...)정도가 되겠다만은 한번도 이렇게 쓰는 걸 본 적이 없는지라 그냥 스타배틀이라고 부르는 게 나을 듯 싶다. 별들을 배치하는 대신에 나무를 심는다는 의미에서 Parks puzzle로 이름짓는 사람들도 있다. 퍼즐이 매우 간단한 컨셉을 가지고 있어서 금방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규칙1. 각 가로줄, 각 세로줄, 그리고 굵은 줄로 나뉜 각 구역에 지정된 숫자만큼의 별들이 정확한 개수로 들어가야 한다.2. 별들이 서로 닿아선 안 된다. 대각선으로.. 2017. 8. 4.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