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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퍼즐

Star Battle

by Eucleides 2017. 8. 4.

 Star Battle은 주어진 판 위에 별들을 배치하는 퍼즐이다. 비슷한 유형의 퍼즐이 예전에 있었으나 현재의 퍼즐이 등장한 것은 2003WPC에서 네덜란드 퍼즐 작가 Hans Eendebak이 만들면서 부터이다. 굳이 우리말로 번역하면 성투(星鬪)내지는 별싸움(...)정도가 되겠다만은 한번도 이렇게 쓰는 걸 본 적이 없는지라 그냥 스타배틀이라고 부르는 게 나을 듯 싶다.

 별들을 배치하는 대신에 나무를 심는다는 의미에서 Parks puzzle로 이름짓는 사람들도 있다. 

 퍼즐이 매우 간단한 컨셉을 가지고 있어서 금방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규칙

1. 각 가로줄, 각 세로줄, 그리고 굵은 줄로 나뉜 각 구역에 지정된 숫자만큼의 별들이 정확한 개수로 들어가야 한다.

2. 별들이 서로 닿아선 안 된다. 대각선으로도 닿을 수 없다.


지정된 숫자는 통상적으로 2개이며 판의 크기는 평균 10*10이다.


예시

 위 예시는 9*9판에 별을 2개씩 채워넣는게 임무이다. 각 줄마다 2개씩 넣으니 총 18개의 별이 판 안에 들어가게 된다. 물론 굵은 선 구역으로 세어도 마찬가지이다. (당연히 굵은 선 구역의 숫자는 줄의 갯수와 같다. 아홉개)

 몇몇 구역은 꽤 넓어서 별 2개를 대충 집어넣어도 될 것 같지만 그렇게 하고 풀기 시작하면 이상하게 어떤 줄에 별이 3개 이상이 된다거나 별들끼서 서로 붙는다든가 하여 망하게 된다. 결국 논리적으로 경우의 수를 줄여가며 풀 수 밖에 없다.



몇가지 예시를 더 넣는다. 별1개 배치 문제와 별 2개 배치문제가 있는데 2개를 배치할 때가 1개보다 압도적으로 더 어렵다.


 마지막으로 2003년 24 Hours Puzzle championship에 작가 Zoltan Horvath가 출제한 퍼즐을 소개한다. 이 퍼즐은 아래 puzzles.com사이트에서 플래시로 풀어볼 수 있다. 

http://www.puzzles.com/PuzzlePlayground/StarBattle/StarBattle.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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