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 퍼즐/기타 논리 퍼즐2 이발사의 역설 한 이발사가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저는 스스로 면도하지 않는 사람들만 면도해드리겠습니다. 스스로 면도하는 사람들은 면도해줄 필요가 없으므로, 이 이발사의 말은 꽤 타당해보인다. 그러나, 이발사가 자신의 말을 지킨다고 한다면 이발사 본인은 누가 면도해주어야 하는가? 이 이발사가 스스로 면도하지 않는다고 하자. 그렇다면 이발사는 면도가 필요한 사람이 되므로 자기 자신을 면도해야한다. 다른 말로, 스스로 면도해야한다. 그러나 이 이발사가 스스로 면도한다면 스스로 면도하는 사람(자기 자신)을 면도해주는 꼴이 되므로 모순이 일어난다. 결론은, 그런 이발사는 존재할 수 없다. 이발사는 자신의 말을 철회할 수 밖에 없다. 이 유명한 역설은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버트런드 러셀(Bertrand Russell)이 자신의 .. 2013. 10. 27. 표지가 뒤바뀐 과일상자 이 문제는 매우 유명해서 여러 퍼즐 책에 자주 소개가 된다. 퍼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일찍이 들었을 그런 문제이다. '누워서 읽는 퍼즐북' 감자와 고구마 문제. '재미있는 영재들의 수학퍼즐' 표지 바뀐 과일상자 문제. 퍼즐 책 뿐만 아니라 영화 '페르마의 밀실'에도 나왔다고 들었다. (단, 문제는 약간 달라져서 최소 횟수를 묻는 문제가 되었다고 한다.) 그럼 문제 대령이오~ 3개의 과일상자가 있다. 하나의 상자에는 사과만 있고, 다른 상자에는 바나나만 있고, 또 다른 상자에는 사과와 바나나가 있다. 그런데, 표지를 붙이는 사람이 실수를 했는지, 상자 속 내용물과 표지가 하나도 맞지 않다고 한다. 단 한개의 상자에서 딱 한개 내용물을 꺼내어 다른 모든 상자의 내용물을 알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2012. 9.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