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13 8월의 여행 (8/27, 월요일 여정) 비행기 티켓은 이미 예약되었다. 가는 날 : 8/27 10:00, 오는날 : 8/29 13:30 한 달 전 이 비행기표를 예약할 때, 여행당일의 날씨가 그냥 잘 되기를 빌었다. 그리고 여행이 가까워올 즈음, 뉴스에는 연일 강력한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를 강타할것이라고 보도하였다. 월요일날 상륙하여 화요일날 고비를 거쳐 수요일날 소멸한다. Lucky!!! 누가 짠 것도 아닌데, 이렇게 딱 맞아 떨어질데가! 일본의 날시는 맑음이므로, 기상조건은 여행이 완벽했다. 그러나, 예기치않은 위기는 대통령의 최초 독도방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한일외교관계는 순식간에 극악으로 치닫았고, 일본정부의 생떼에 우리나라에선 반일감정이 들끓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으로 여행을 가려니 마음이 꺼림직하여 고민했지만, 이미 잡아놓은 것을.. 2012. 9. 1. 재미있는 영재들의 수학퍼즐 최근 서점을 갔더니 수학/교양 카테고리에 신간이라며 재미있는 영재들의 수학퍼즐 1,2권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꽃혀있었다. 점과 선이 그려져있던 기존 표지와 다르게 개정판임을 뽐내듯 직소퍼즐 모양의 퍼즐 디자인이 눈에 띄었다. 얼른 하나를 집어 훑어보니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사진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amo97&logNo=80153554390 개정되면서 새로운 퍼즐이 수록되지는 않은 것 같지만, 목차를 보니 달라진게 있었다. 첫째로, 제 2권은 전과는 다르게 퍼즐들을 주제별로 나뉘었다. 예전에 1권은 주제별로, 2권은 난이도별로 퍼즐을 분류했는데, 두 책의 통일성을 위해 모두 주제별로 통합한 듯 하다. (예전 두 책은 표지마저도 비슷하지 않아.. 2012. 4. 30. 퍼즐 샵 토리토 (Puzzle shop Torito)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 처럼 퍼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행을 가도 퍼즐 판매점을 찾기 마련이다. 작년 초봄(2011년 2월)에 일본 도쿄에 여행을 가면서 도쿄에 있는 퍼즐 샵을 구글링으로 찾다가 퍼즐 샵 토리토(torito)라는 곳을 알게되었다. Puzzle shop Torito Homepage : http://www.torito.jp/ 주소 : 東京都台東区台東2-7-3 瀬戸ビル5F (사진 출처 : http://www.jyuta.net/shop/torito.html) 도쿄 역시 서울처럼 전철이 잘 깔려있기 때문에 교통카드를 이용하여 쉬이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수 있다.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토리토는 JR아키하바라역과 JR오카치마치역 중간 쯤에 위치해있어서, 아무 역에서 내려도 토리토에.. 2012. 4. 1. 크리스마스 구입 목록 12월의 말. 사람들은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를 외치고 있다, 재미있게도, 크리스마스는 12월 25일, 신정은 1월 1일이므로, 두 날의 차이는 딱 1주일이 된다. 고로, 두 날은 언제나 요일이 같다. 이 사실에서 피할 수 없는 결론이 나오는데, 그것은 바로 이번 크리스마스가 일요일이었던 것 처럼, 이번 신정 역시 일요일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슬픈 일이다. 여하튼, 나는 다 큰 어른이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려서 나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는 셈 치고 평소답지 않게 과감한 쇼핑을 하였다. 친구들 중 한 명이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신다는 산타가 아니고서야 내가 좋아하는 퍼즐관련 상품이 친구들의 선물에 포함 될 리 없었으므로, 나는.. 2011. 12. 26. 샘 로이드 퍼즐 책 2권 구입 평소 바쁘지않다면 집으로 가는 길에 있는 서점을 들른다. 그 서점은 교보문고, 영풍문고와 같은 대형서점은 아니지만, 그래도 분야별로 책을 모을 수 있을 정도로 넓다. 다행히 수학-퍼즐 관련 부분도 존재한다. 비록 출입구에서 제일 멀리 있지만말이다. 여하튼, 귀가 시간에 시간이 남는 듯 하여 서점을 들러 신간을 살피고는 수학-퍼즐 부분으로 갔다. 평소에는 네모네모로직이니 스도쿠니 멘사퍼즐이니 하는 별로 관심없는 책들만 있던 곳에 내용이 좋아보이는 책 2권이 평소와는 다르게 떡하니 진열되어 있었다. 그래서 보자마자 집어들어 내용을 훑기 시작했다. 재미있게도 두 책은 모두 같은 내용을 담고 있었다. 바로 샘 로이드의 퍼즐들이다. 샘 로이드(Sam Loyd 1841~1911)는 미국의 퍼즐작가로, 19세기 후반.. 2011. 11. 12. Livecube 후기 저번 화요일날 puzzlemaster사이트에서 구매한 livecube가 택배로 도착했다. 이를 위해 지불된 가격이 대략 15만원인데, 해외에서 구입한 지라 운송비가 livecube의 가격보다 더 높은, 이른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한국에도 크고 좋은 퍼즐판매처가 있다면 당장에 달려갈테지만, 아직은 우리나라에선 퍼즐만 전문적으로 하는 곳을 발견하지 못하였기에 어쩔 수 없이 해외 퍼즐 판매처에서 구입한 것이다. 하지만, 비싼 가격을 준 만큼 배송된 livecube는 그 진가를 발휘했다. 일반적인 레고와 달리 이녀석은 조각 하나가 정확하게 정육면체다. 따라서 livecube로 물건을 만든면 그 물건의 모서리는 반드시 자연수가 된다는 것이다. (레고는 대략 가로세로비가 5:3이어서 골치가.. 2011. 11. 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