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도형 퍼즐/기하 퍼즐14 지도 vs 지구 얼마전 중고 서점을 발견하고 어떤 곳일까하는 마음으로 건물을 들어섰다. 대형서점들에 비해 아담한 느낌이 들었다. 이 곳에서 실시간으로 책이 팔리고 또, 그 책을 누군가가 산다고 생각하니 왠지모르게 흥분되었다. 중고 서점이다보니 과학이나 수학에 관련된 책은 찾기가 힘들었다. 심지어 '과학'이라고 적힌 코너도 없었다. 과학 도서들은 불쌍하게도 철학, 심리학 코너 한 구석에 있었다. 있다고해도 정재승의 과학콘서트가 그나마 좀 꽂혀 있었다. (그나저나 그 좋은 책을 왜 팔았을까? 문과생의 치기어린 질투라 생각된다.) 아무튼 좀 실망했지만, 어쩌면 사람들이 과학책을 안 판다는 건 한번 산 사람들은 잘 팔지 않는다는 뜻일지도 모른다고 스스로 위로하고 다른 곳도 둘러보았다. 여러가지 인문서적들이 많았는데, 둘러보더 .. 2012. 3. 19. 기하 퍼즐 (geometrical puzzle) 기하 퍼즐은 기하학적 요소가 들어가는 퍼즐이다. 여기서 말하는 기하학적 요소란 길이나, 넓이 혹은 각도등으로서, 몇가지 기하학적 사실들을 이용하여 문제를 풀어야 한다. 퍼즐이기 때문에 증명문제가 나요지는 않지만, 단순히 각도를 구하는 데에도 퍼즐적 감이 없으면 쉽사리 구할 수 없는 문제들이 많다. 허나, 중학교 때 다 배우는 것이므로 겁먹지 말고 문제를 접하자. 왜냐하면, 놀랍게도, 기하 퍼즐의 대부분은 고등학교 수학을 전혀 쓰지 않기 때문이다. (피타고라스 정리는 다 알고 있겠지?) 2012. 3. 19.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