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ominous는 Grant Fikes가 2013년에 만든 퍼즐로, 주어진 펜토미노(pentomino) 힌트를 통해 서로 다른 펜토미노들로 영역을 나누는 퍼즐이다. 여기서 펜토미노란 단위 정사각형 다섯 개가 모인 모양을 말한다. 펜토미노는 대칭, 회전을 같은 것으로 치면 모두 12개가 존재한다. LITS글에서 소개한 테트로미노의 경우처럼 펜토미노들도 각자의 모양에서 따온 알파벳 이름이 있다.
이 이름들을 모두 외우는 것이 퍼즐을 푸는데 중요한데, 여러 문제들을 풀다보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규칙
아래 규칙에 맞게 검게 칠해진 부분을 제외하고 판을 나누어라.
1. 점선을 따라 나누어 각 영역이 펜토미노가 되어야한다.
2. 회전, 대칭을 포함해 같은 모양의 펜토미노가 서로 변을 맞닿아선 안 된다.(꼭짓점은 가능)
3. 알파벳이 포함된 칸이 있으면, 그 알파벳은 그 칸이 포함된 펜토미노의 이름과 동일해야한다.
규칙을 보면 Pentominous는 Fillomino의 규칙과 거의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Fillomino때도 이야기했었지만, 나누어진 각 영역이 알파벳 힌트를 몇 개 포함해야할 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 어떤 영역은 여러개를 포함할 수도 있고 어떤 영역은 하나도 포함하지 않을 수 있다. 사실 대부분의 영역은 알파벳 힌트를 포함하지 않게 될 것이다.
차이점을 비교해보면, Fillomino에서는 같은 넓이를 가지는 영역끼리 붙으면 안 되지만 Pentominous에서는 같은 모양을 가지는 영역끼리 붙으면 안 된다는 걸 알 수 있다.
예시
그림을 보면 몇 군데의 검은 칸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펜토미노로 나누어진 영역들의 합이 반드시 5배수여야하기 때문이다. 위 그림은 8x8이므로 총 64개의 단위정사각형이 있고, 따라서 최소 네 칸이 검게 칠해져야 함을 알 수 있다.
먼저 각 펜토미노 영역의 알파벳 이름을 정답과 부합하는지 살펴보고 다른 규칙들과도 비교해보아라. 얼마나 많은 영역이 알파벳 힌트가 없는지 살펴보면 Pentominous 퍼즐이 매우 적은 힌트만으로도 만들어질 수 있다는 데에 놀랄 것이다.
몇가지 예시를 더 보자. 모두 필자가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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