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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퍼즐

Yajilin

by Eucleides 2019. 3. 31.

Yajilin은 색칠한 칸을 찾고, 동시에 나머지 칸들을 모두 지나는 경로도 찾는 퍼즐이다. 이 복합적 성질을 띄는 퍼즐은 1999년 (이젠 익숙하게도) Nikoli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이름의 유래는 화살표를 뜻하는 일본어 印(やじるし, Yajirushi)와 연결을 뜻하는 영단어 Link의 합성어이다. 그 이름에서 이미 서로 다른 두 계열의 퍼즐이 합쳐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필자가 매우 만들기 좋아하는 퍼즐 중 하나이다.

 

규칙

1. 몇몇 칸들을 칠하고, 나머지 흰 칸들 모두 지나는 단일한 고리를 그린다.

2. 검은 칸끼리는 서로 변을 마주할 수 없다. (꼭짓점이 붙는 것은 괜찮다.)

3. 각 힌트칸에서 가리키는 화살표 방향으로 힌트 숫자만큼의 색칠된 칸이 있어야한다.

4. 고리는 각 흰 칸의 중심을 따라 가로나 세로로만 움직인다. 고리는 스스로 교차하지 않고 한 번 지나간 칸을 재방문하지도 않는다.

5. 힌트 칸 및 회색으로 칠해진 굵은 칸들은 색칠도 안 되고, 고리가 지나갈 수도 없다.

 

3번에서 힌트가 가리키는 화살표 방향의 범위는 설사 그 방향으로 또다른 힌트칸이 있다 하더라도 그걸 뚫고 퍼즐 판 끝까지 간 것임을 유념하라.

5번에서 설명돼있지만 회색 굵은 선 칸들은 색칠칸으로도 취급하지 않고 또한 비어있는 칸으로도 취급하지 않는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색칠 규칙과 고리 규칙을 모두 세세히 적느라 줄이 길어졌으나 실제로 예시를 보면 매우 단순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예시

 먼저 각 힌트 화살표 방향으로 색칠한 칸이 몇 개인지 세어보고 숫자힌트와 동일한지 확인해보자.

 왼쪽 위 0↓ 힌트에 주목하자. 이 힌트칸 아래방향으로 1← 힌트칸이 있지만 이를 통과해 끝까지 영향을 미친다.

고리가 어떤 방식으로 남은 흰 칸을 지나며 움직이는지도 살펴보면 좋을 것이다. 

 

필자가 만든 예제를 더 싣는다.

여기서는 Nikoli 사의 원 퍼즐과 다르게 GrandMaster Puzzle의 영향(https://www.gmpuzzles.com/blog/yajilin-rules-and-info/)을 받아 비어있는 힌트칸(회식 굵은 선 칸)들이 있음을 알린다.

 

 

마지막으로, Anderson Walker가 만든 Clueless Yajilin 퍼즐을 소개한다. 이 퍼즐을 통해 Yajilin이 단순히 모든 칸은 지나가는 고리를 찾는 Simple loop 퍼즐과 어떻게 다른지 체험했으면 한다.

출처 : http://wa1729.blogspot.com/search/label/yaji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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