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론 퍼즐14 100 팀의 토너먼트 어느 도시에서 축구경기 토너먼트를 하기로 했다. 토너먼트 참가 팀은 총 100 팀으로, 게임 주최자인 당신은 100개의 팀이 토너먼트 기간동안 벌일 총 경기수를 헤야려야 한다. 그 수는 얼마나 될까? 답은 두 가지 방법으로 풀 수 있다. 하나는 방법은 간단한데 시간이 많이 들고, 다른 하나는 조금 생각해야 하지만 금방 답을 얻을 수 있다. (전자가 무식하게 풀었다면, 후자는 위트를 쓴 풀이다.) 답 1. 주먹구구식 풀이 긴말 필요없다. 그냥 다 그려보고 하나하나 다 세서 죄다 더한다. 답 : 99번 사실, 그림을 그리지 않고도 그냥 수열로서 구할 수 도 있다.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총 팀 숫자에서 2를 나눈 숫자를 계속 적어나간다. 만약 그 와중에 홀수가 나오면, 부전승을 생각하여 1을 빼고 2로 나눈다... 2012. 3. 19. 조합론 퍼즐 (combinatoric puzzle) 조합론은 수학의 한 분야다. 이 분야는 다루는 내용이 미친듯이 넓다. 그래서 농담으로 조합론을 전공한 수학자 둘이 만나도 세부적으로도 같지 않으면 서로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모른다고도 한다. 그래도 조함론을 크게 분류하면 그래프 이론과 경우의 수 세기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 그래프 이론은 수학 전공생이 아니면 정식으로 배울 일이 거의 없다. 하지만, 경우의 수 세가만큼은 너무나 쉽게 접할 수 있다. (이 얘기는 확룰 문제 쪽에서도 말한 것 같다.) 몇 번인지 세는 것은 사람들이 예전부터 해오던 일이 아니던가. 사람 수에 맞춰서 음식을 산다던가, 수를 맞춰서 와이셔츠와 넥타이를 구입하는 행위 모두 다 숫자세기(counting)의 일종이다. 그래서 조합론 퍼즐에서 거의 대부분 '얼마나 될까?'하는 식의 문제.. 2012. 3. 6.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