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론은 수학의 한 분야다. 이 분야는 다루는 내용이 미친듯이 넓다. 그래서 농담으로 조합론을 전공한 수학자 둘이 만나도 세부적으로도 같지 않으면 서로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모른다고도 한다. 그래도 조함론을 크게 분류하면 그래프 이론과 경우의 수 세기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
그래프 이론은 수학 전공생이 아니면 정식으로 배울 일이 거의 없다. 하지만, 경우의 수 세가만큼은 너무나 쉽게 접할 수 있다. (이 얘기는 확룰 문제 쪽에서도 말한 것 같다.) 몇 번인지 세는 것은 사람들이 예전부터 해오던 일이 아니던가. 사람 수에 맞춰서 음식을 산다던가, 수를 맞춰서 와이셔츠와 넥타이를 구입하는 행위 모두 다 숫자세기(counting)의 일종이다.
그래서 조합론 퍼즐에서 거의 대부분 '얼마나 될까?'하는 식의 문제를 만날 것이다. 하지만, 숫자세기 이외에도 색칠문제나 도미노 타일깔기등 흥미로운 문제들을 만날 것이다. ... 나만 흥이롭나? 아무튼 굉장히 흥미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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