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영재들의 수학펴즐 2권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아랍의 어느 노인이 세 아들에게 유산으로 17마리의 낙타를 남기면서, 첫째가 전체의 1/2, 둘째가 전체의 1/3, 셋째가 전체의 1/69를 가지도록 유언하였다. 그런데, 17은 2, 3, 9의 어느 수로도 나누어떨어지지 않으므로, 1/2, 1/3, 1/9씩 나누어 가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과연 세 형제는 어떻게 낙타를 나누어 가져야 할까?
아랍에서 전해져오는 옛 문제라고 한다.
이 문제가 우리를 당황시키는 이유는 낙타의 수를 분수로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낙타 17/9마리라니,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차라리 땅을 나누는 문제였으면 좋았으려만...
아무튼, 이렇게 형제가 고민하고 있는 와중에 한 현자가 낙타를 타고 홀연히 나타나 문제를 해결해준다.
분석
예전에 만들어진 문제라고 하지만, 불가능할 것 같던 문제를 멋지게 해결하는 현자의 풀이가 매우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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