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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미로 퍼즐의 소개

by Eucleides 2017. 11. 19.

 미로의 사전적 정의는 '어지럽게 갈래가 져서, 한번 들어가면 다시 빠져나오기 어려운 길'이다. 비유적으로는 '해결책을 못 찾아 갈팡질팡하는 상태'를 이르는 말인데, 퍼즐을 푸는 과정 또한 해결책을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닌다는 걸 생각하면, 퍼즐역시 하나의 미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카테고리에서는 미로같은 퍼즐이 아니라 진짜 미로를 소개할 것이다. 단순히 좌수법이나 우수법(벽의 한쪽을 짚으며 길을 찾는 방법)이 통하지 않는 매우 교묘한 미로들을 보여줄 것이며, 굳이 풀려고 하지 않아도 미로의 모습 그 자체에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부수적으로 보여주고 싶다.



 필자가 좋아하는 미로들은 규칙미로가 많다. 규칙미로란 말 그대로 규칙이 가미된 미로들이다. 이를테면 해밀턴회로처럼 모든 길을 다 지나가야 하는 미로나, 좌회전이 금지된 미로, 벽에 부딪칠 때 까지 직진만 해야하는 미로등이 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누군가의 미로를 그대로 올리는 것이 매우 힘든 일이라는 것이다. 그냥 퍼즐도 저작권이 있는데 회화적 속성이 강한 미로는 훨씬 더 심할 것이다. 따라서 미로를 소개할 때 링크로 대체하거나 필자가 직접 그려서 올리는 등 우회적으로 많이 소개해야 하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종 글이 삭제될 수도 있다는 걸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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